아프리카 학생들에게 찾아온 뜻밖에 어린이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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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2-12-0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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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도 한국처럼 어린이날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1991년 OAU(Organisation of African Unity, 아프리카단결기구)는
매년 6월 16일을 '아프리카 어린이 날'로 제정했는데요,
<출처: Peter Magubane (www.dontparty.com)>
'아프리카 어린이 날'은 남아프리카에서 식민 당시 백인들만 사용했던 언어인
'아프리칸스어' 의무 사용 법령 발표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수업 보이콧 시위를 벌여,
정당한 교육과 인종 차별 반대를 외쳤던 소웨토 학생 시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아프리카 어린이 날은 바로 이 '소웨토 학생 시위'가 일어났던
1976년 6월 16일, 인종 차별과 학생들의 권리를 위해 투쟁한 학생들을 기리고자 제정된 날입니다.
지난 6월, 아프리카의 어린이 날을 맞아 지파운데이셔은
아이들이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모금을 진행했는데요,
후원자님들의 소중한 후원금들이 모여
아이들에게 노트와 볼펜과 같은 학용품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학용품을 받아 행복해하는 모습,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이번 학용품 지원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있는
모론다바 트리니티 학교의 학생들에게 전달됐습니다.
후원금으로 약 1,000권 가량의 노트와 볼펜, 스케치북을 구매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유치원생 20명, 초등생 70명, 중학생 85명, 고등학생 42명
총 217명의 학생들이 학용품을 받아보았다고 하니 너무 기쁘지 않나요?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다시 학교를 나오게 된 많은 아프리카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학용품을 지원할 수 있었고,
협력 담당자님께서는 학생들이 뜻밖의 선물에
매우 감사해하고 있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해외 아동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파운데이션과 함께해주세요!
후원자님의 작은 손길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