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한부모가정에게 반짝반짝 세탁기가 도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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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2-06-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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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물론,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는 사람들도
육아라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을 텐데요,
미혼 • 한부모가정은 힘든 육아를 홀로 책임지는 동시에 생계까지 함께 감당하고 있습니다.
쉬지 않고 일을 하지만 홀로 버는 수입으로는 아이를 키우는 비용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더 해주고 싶은 마음에 본인의 편함은 잊어버린 지 오래되었는데요,
지파운데이션은 미혼 • 한부모가정의 삶이 더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총 50가정에게 세탁기와 건조기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세탁기를 중고로 샀던 가정, 망가진 세탁기를 그대로 방치했던 가정,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중고 세탁기마저 구하지 못했던 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던 미혼 • 한부모가정에게 반짝반짝 빛이 나는 세탁기를 전달했는데요,
세탁기를 설치하던 날 너무 설레고 감사한 마음에 다들 울컥하기도 하고,
"감사합니다."라는 말만 계속해서 되뇌었다는 말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게 큰 위로가 된 것 같아 지파운데이션도 행복했습니다.
후원자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직접 자필 편지를 한가득 보내주셨습니다!
"이사 때 전 세입자분들이 버리고 간 세탁기를 얻어서
몇십 년을 사용했는지도 모를 세탁기라 늘 위생 문제가 걱정이었어요.
아이가 신생아일 때부터 사용해서 왜인지 모를 죄책감과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감사한 후원 덕분에 얼마나 설레고 행복했는지 몰라요.
설치한 날 밤에 괜히 베란다에 나가서 구경하고 있는데 저도 모르게 울컥해서 한참을 울었어요.
얼굴도 뵌 적 없는 누군가의 도움에 이렇게 벅찬 감격과 세상을 다 가진듯한 행복함까지..
가장 필요한 무언가를 갖게 된 이 기분을 편지에 다 담을 길이 없어 몇 번을 고쳐 썼는지 모르겠어요."
- 한부모가정 어머니 -
"모든 분들이 말로는 대단한 선택이고, 자랑스럽다 칭찬을 하셨지만..
세상으로 마주친 미혼모는 아직 인식이 좋지 않았을뿐더러
아이가 어리면 더더욱 경제적으로 힘이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를 물고 버티고 버텨 지금의 생활까지 와있었고,
그나마 아이가 먹고 싶은 것은 사줄 수 있게 되었지만
집에 있는 중고 세탁기로는 옷을 빨아도 먼지가 뭉텅이로 묻어져 있고,
섬유 유연제를 넣어봐도 쉰내가 나서 차라리 손으로 빨래를 하는 게 더 나았습니다.
창피함과 죄송함을 무릅쓰고 신청한 세탁기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너무 기뻤고 신청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 한부모가정 어머니 -
한 장 한 장 편지를 읽을 때마다 얼마나 도움이 필요했는지
그 간절함이 느껴져서 마음이 더욱 뭉클했는데요,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미혼 • 한부모가정의 삶에
한줄기 햇살과도 같은 소식이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
그 선한 영향력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했던 미혼모가정을 위해
지파운데이션 온라인 미션단(온미단)1기 단원분들도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온미단의 응원 메시지를 통해 모든 미혼 • 한부모가정에게 따뜻한 온기와 힘이 전해질 수 있도록
더 나아가 많은 분들이 함께 미혼 • 한부모가정의 행복한 내일을 응원할 수 있도록,
지파운데이션이 함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