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기부 받은 물품으로 환경-사람 모두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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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지파운데이션
- 작성일23-09-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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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환경보호에 책무성을 가지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경영전략을 세우고 있다.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은 자칫 버려질 수 있는 기업의 재고 등 새 물품을 기부받아 기업이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도록 물품기부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4년 간(2019-2022년) 물품기부 활성화를 통해 환경적 측면에서 약 15,000톤(t)의 탄소 배출량 감소효과와 약 23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효과 거뒀으며, 2022년 한해 47만 명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6,400만 개의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전달해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달려왔다.
지파운데이션은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새 물품으로 취약계층에게 직접적으로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 외에도 사회적경제사업의 일환인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 바자회’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기부한 새 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나눔가게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된다. 또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한부모 가정에게 나눔가게 전용 바우처를 지급함으로써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해 무료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바우처 사업은 한부모 가정에 가계부담 완화는 물론 클라이언트의 선택권과 만족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사회와 단절되지 않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의 역할을 한다. 이뿐 아니라 지파운데이션은 나눔가게 매장운영, 물품정리 등에 경력단절 여성들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는 “물품지원 사업은 환경보호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기업들의 관심이 점차 더 확대되고 있는 영역입니다”라며, “물품기부 활성화를 위해 지파운데이션은 다각적인 접근으로 물품 지원사업에 기반을 다지고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내외 사회복지기관들과 네트워크 및 수요를 기반으로 물품을 전달하고 해외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지원을 위한 물류시스템 구축 등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 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 시 약 240PL(팔레트)의 물품을 튀르키예 및 인근 제3국가에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지원과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서 사회적경제사업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과거 실무자로 근무할 당시 해외연수차 방문한 고무농장 내 근로자들을 위한 학교, 병원, 마트 등 인프라가 탁월하게 구축되어 고용자와 근로자 모두가 같은 환경 속에서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삶의 변화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 사회적경제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세계 모두를 도울 순 없지만 한 지역, 한 나라를 시작으로 지파운데이션의 미션인 ‘도움을 주는 자와 받는 자가 구별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고자 합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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