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문화가정에 대해 소개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들려드리고자 찾아왔습니다.

2019년 기준 다문화 혼인은 약 24만 건으로 전년 대비 4%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결혼하는 10쌍의 부부 중 1쌍은 다문화 결혼이라고 하는데요,

다문화 출생아 비중도 전체 출생아의 5.9%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2020).

하지만 다문화가정은 여전히 외부인이라는 인식이 높아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 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8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의하면 

이주자들이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이 많다고 하는데, 

그 이유로는 경제적인 어려움 (26.2%), 외로움 (24.1%), 언어문제 (22.3%)가 가장 큽니다.

지파운데이션 협력기관인 이주여성쉼터에 계신 담당자님에 의하면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들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취업에 한계가 있어 

경제적으로 자립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지파운데이션은 다문화가정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파운데이션 다문화가정지원 캠페인>

위생용품을 구매하는데 부담을 느낀 다문화가정의 여성청소년 10명을 

위해 지파운데이션은 생리대와 마스크를 지원했습니다.

이번에 지원이 된 가정 중에서는 여자형제들이 많은 가정도 있었습니다. 

이런 가정은 특히 매달 생리대를 사는데 

더 부담이 있었는데 이번 지원으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또한, 마스크도 가족들이 함께 쓰다보면 금방 없어지고, 

일회용이지만 몇 번씩 쓰고 있는 가정들도 많이 있었는데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를 지원 받으면서 길어지는 코로나에 

많이 지쳐있는 가정들은 위안을 얻었습니다.

 다문화가정에 직접 생리대 전달을 해주신 협력기관의 담당자님은

“사례관리 대상자들 중 사각지대 저소득층이 많이 있는데, 

그분들을 위한 지원을 연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지원 받은 여성청소년은 “사랑 받은 만큼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라고 

감사인사를 전해주었는데요, 아동의 마음이 참 예쁩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여성청소년들을 위로해주신 후원자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파운데이션은 계속해서 사각지대에 있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 지원할 것입니다.

저희의 뜻과 함께하고 따뜻한 나눔으로 함께해주시는 후원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