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 | 한 뼘 서포터즈들이 전달한 월경용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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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2-09 19:47 조회7,280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지파운데이션 대학생 서포터즈 한 뼘입니다.
7월에 시작한 서포터즈 활동 1기가 벌써 마무리 되어 결과보고를 전달드리게 되었습니다.
한 뼘의 가장 핵심적인 활동이었던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
‘한 뼘 더 자란 소녀야, 언니가 월경용품을 선물해줄게’모금함에는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총 24,301,500원의 후원금이 모였습니다.
카카오 같이가치 <한 뼘 더 자란 소녀야, 언니가 월경용품을 선물해줄게> 모금함
지난 12월 소중한 후원금을 통해 한 뼘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선물할 수 있는
월경키트를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서포터즈들은 청소년 시기의 아이들이 어떤 것을 필요로 할까, 끊임없이 고민하였습니다.
그 끝에, 6개월치의 생리대와 기모레깅스, 여성청결제, 보온팩, 교육안, 파우치 등을 담은
월경키트를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월경키트 구성품>
우리 한 뼘은 하루를 꼬박 들여, 총 164개의 박스를 포장했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키트를 받고 기뻐할 여성청소년들을 생각하며 다같이 으쌰으쌰! 힘을 내었답니다!
<한 뼘 서포터즈 – 웹툰 일기>
더 자세한 키트 제작기는 한 뼘 인스타그램 웹툰일기와, 지파운데이션 유튜브 영상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마침내, 총 243개의 월경키트를 30개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월경키트를 받은 지역아동센터 여성청소년과 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
지파운데이션과 한 뼘에게 따뜻한 마음들을 전해주셨습니다.
‘생리대를 사는게 껄끄럽고 번거러웠는데, 한동안 사러가지 않아도 되겠다’는
여성청소년의 말에서 그간의 마음고생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생리대 걱정 하지 않는, 편안하고 건강한 일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키트를 통해 전달되어 참 다행입니다.
사람과 아이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 함께해주신 쪼물왕국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사회복지사님의 말씀처럼,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한 월경’이라는 여성청소년의 당연한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함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후원자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당연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사회적 관심이 식지 않도록, 여성청소년의 월경권과 지파운데이션 대학생 서포터즈 한 뼘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곧 돌아올 한 뼘 서포터즈 2기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