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과 자립을 준비하는 결연아동들과의 따뜻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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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5-07-22 11:54
- 조회1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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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지파운데이션은 국내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결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아동청소년 결연 사업이란?
24세 미만의 도움이 필요한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 장애 아동,
한부모 가정 아동, 아동양육시설 아동, 후원자님과의 만남을
오래 기다린 아동과 후원자님을 연결하여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심리 치료비, 자립비를 지원하는 사업
지난 5월, 자립지원팀과 회원동행팀이 보육원에 방문했습니다.
곧 스무 살이 되어 보호 종료를 앞두고 있는
예비 자립준비 결연아동들을 만나기 위함이었습니다~
익숙한 공간을 떠나 낯선 세상에 첫발을 내딛게 될 아이들.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이 시기에,
지파운데이션은 아동들의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의 자립 여정을 어떻게 함께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자 직접 현장을 찾았습니다!
예비 자립준비 결연아동들과 나눈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실까요?
예준(가명)이는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목표로,
자격증 취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음을 전해주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의 결연 후원을 통해
교재를 구입하고 필요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 나갈 수 있었으며,
경제적인 부담이 줄어든 덕분에
목표를 향해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해주었습니다.
예준이는 틈틈이 운동을 즐기며
자기관리에도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운동에 푹 빠진 예준이는 선호선물로 운동기구를 선택했고,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을 활용하며 체력을 기르고
긍정적인 태도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자립에 대한 또렷한 의지였습니다.
취업 후에는 회사 근처로 거주지를 옮겨,
독립적인 삶을 시작하고 싶다는 계획도 들려주었습니다.
시설을 떠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보다,
스스로의 삶을 책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 컸던 예준이.
지파운데이션의 결연 후원은 24세까지 이어진다는 점이
큰 심리적 위안이 된다며, 혹여 취업 준비가 길어지더라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혜은(가명)이는 현재 미술대학 진학을 준비하며
미술학원에서 꾸준히 그림 실력을 쌓고 있다고 전해주었습니다.
학원비와 재료비 등 부담이 컸지만,
결연 후원 덕분에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입시를 앞두고 걱정과 고민도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전공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이 크다고 밝히며
꿈을 향한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선물 및 선물금으로 갖고 싶었던
드로잉북을 받으며 입시 준비에 도움을 받고 있고,
고된 입시 생활 속 큰 기쁨이 되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자립에 대해서는 설렘도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걱정도 함께 느낀다며
기대감과 불안이 공존하는 복잡한 마음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종종 편지나 근황 묻기를 통해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후원자님 덕분에
큰 걱정보다는 밝은 마음으로 지내고 있고,
앞으로도 정서적으로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자립을 앞둔 아동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그동안 후원자님의 따뜻한 지원과 관심 속에서
아동들이 얼마나 잘 성장해왔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자립준비 결연아동들에게는
정서적 지지와 현실적인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깊이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모든 변화와 지원의 중심에는
늘 함께해 주신 후원자님의 소중한 동행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결연아동이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