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보는 세상, 시네마 지파 <피의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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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3-12-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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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영화,
그 안에 담긴 사회적 이슈와 이야기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
영화로 보는 세상, 시네마 지파! 그 첫 페이지를 지금 시작합니다.
후원자님은 영화를 좋아하시나요?
최근 감명 깊게 보신 영화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오늘 소개드릴 영화는 바로 김보람 감독의 <피의 연대기> 인데요,
<피의 연대기>는 여성의 몸과 생리에 대해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후원자님은 혹시 한국에 일회용 생리대가 언제 처음 등장했는지 아시나요?
그렇다면 옛날에는 생리 기간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그 궁금증에 답하는 영화인데요!
<피의 연대기>는 지나온 역사 속 저마다의 방식으로
생리 기간을 지나온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세대와 국적의 경계를 초월하여
생리에 대한 경험을 여성들의 언어로 이야기합니다.
“한 달에 1번 흘러내리는 피를 어떻게 처리할까?”
2016년 5월,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한 깔창 생리대 사건.
영화 <피의 연대기>는 값비싼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해
신발의 깔창이나 수건을 생리대 대용으로 사용해야만 했던
저소득 여성 청소년에 대해서도 조명하고 있는데요,
8년이 지난 지금도 이는 비단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생리대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재고되고
실제 저소득 여성 청소년에 대한 생리대 지원도 이루어지고 있지만,
생리대가 없어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수건을 깔고 하루 종일 누워있었던 여학생,
매번 생리대를 구입하기가 어려워 두고 왔다고 이야기하고
보건실에서 받아서 사용하고 있는 여성 청소년 등
여전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남에게 말하지 못하는 아픔과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이웃들이 우리 곁에 있습니다.
"아니, 생리대가 그렇게 비싸?"
생활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물품이지만 값비싼 생리대.
생리대 1개 평균 가격은 200원~300원으로
1년 동안 필요한 생리대 비용을 계산하면
연 평균 최소 15만원~20만원의 금액이 드는데요,
2021년에는 청와대 국민 청원에 생활이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생리대 가격을 내려달라는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생리대를 포함한
위생용품 가격은 전년보다 평균 25%나 상승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취약 계층,
경제 활동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은
더더욱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파운데이션은!"
1. 안전한 생리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생리대와 위생용품을 지원합니다.
취약계층 여성, 저소득 가정, 부녀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넉넉한 양의 생리대와
다양한 위생용품이 담긴 키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선호하는 생리대 브랜드, 필요한 생리대 사이즈,
속옷 등 위생용품을 지원함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여성들의 학습권, 생명권 등과
직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소중함, 성평등, 보건위생교육, 성폭력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무분별하게 습득한 성 지식이 아닌,
건강한 가치관 확립 및 성인지 감수성을 위한
성교육 수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피의 연대기> 속 숨은 명대사!
생리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로
많은 여성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냈던 영화 <피의 연대기>
마지막으로 작품 속 숨은 명대사 소개드립니다.
영화로 보는 세상, 시네마 지파의
다음 이야기도 함께 기대해주세요!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여성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리 기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매 달 찾아오는 생리 기간을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