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커뮤니티 센터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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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2-07-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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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 에티오피아는 수년 간 계속된 가뭄과 홍수와 더불어
이례적으로 습한 날씨가 이어져 많은 사람이 삶의 터전을 잃고, 식량난에 시달렸습니다.
게다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에티오피아 뿐만 아니라
케냐, 소말리아, 남수단, 지부티, 우간다, 탄자니아 등
동아프리카 지역의 많은 나라들이 사막 메뚜기 때의 습격으로
농작물에 극심한 피해를 받았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살충제 살포도 코로나19로 인해 차질이 생기면서
에티오피아의 재난에 대한 후폭풍은 고조되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피해민들을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고,
이런 상황을 타파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지역 사회 공동체 형성"에 집중하게 됐습니다.
"지역 사회 공동체 형성"을 위해서는 지역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이
자주 만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쉼터가 생겨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피해민들이 만나 소통할 장소가 생긴다면
문제해결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언제든지 이뤄질 수 있고,
해결에 대한 답을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지역 주민과 함께 커뮤니티 센터를 세우는 과정에서
장소에 대한 애착과 지속 가능한 방문을 장려할 수 있었습니다.
약 한 달 반 정도의 공사가 끝난 후
센터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이번 커뮤니티 센터 건축을 통해 에티오피아 짜페 지역의
공동체 협력이 증진되어 많은 피해 주민들이 돌파구를 찾고
삶의 행복을 다시 되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에티오피아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후원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