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님의 후원 생일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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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2-06-17 17:46
- 조회11,0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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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많은 후원자님께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걸음을 동행해주고 계신데요,
변함 없이 꾸준한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나눠주고 계신 후원자님들 덕분에
지파운데이션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 따뜻한 행보에 함께 하고 계신 후원자님 중
생리대 후원을 시작하고 1년이 지나 '후원 생일'을 맞은 후원자님이 계시다고 하는데요,
모두 함께 후원 생일을 축하하러 가볼까요!?
*실제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계신 후원자님의 블로그 후기입니다.
반가운 편지가 왔다.
작년 초부터 월 1만 원씩 지파운데이션에서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후원하는 사업에
후원을 하고 있는데, 지파운데이션으로부터 1주년을 감사드린다는 내용의 편지였다.
사실 월 만원이라는 너무 작은 소액으로 후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퀄리티의 편지를 받기도, 감사하다는 말을 받기도 죄송스럽다.
심지어 손편지다..!
고작 저에게 이런 정성스러운 선물을 주셔도 되는 건가요?!
그래도 이렇게 편지를 받아보니 별 생각 없이 매달 돈 빠져나가는 것만 봐오던 게
새삼 뜻 깊게 다가오는 것 같다.
매월 1일로 출금일을 지정 해놔서 지파운데이션으로 출금되었다는 알림이 오면
그냥 "아, 오늘 1일이었지" 싶은 정도인데,
오늘에서야 다시 내가 그래도 세상에 0.0000001%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구나 싶다.
거기다 그냥 1주년이 아니라 <후원 생일>이라니! 너무 귀엽잖아!!!
작년에 후원을 시작했을 때도 이렇게 손편지가 왔었다.
"생리대를 지원하는 것은 단순히 물질적인 후원을 넘어
한 여성의 존엄성을 지키고 용기를 주는 가치있는 일입니다."
라는 말에 이때 몹시 짜릿했다.
후원을 왜 시작하게 됐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좋은 마음이었겠지 하고, 사실 별 깊은 뜻은 없었고
당연히 내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시작했던 것 같기도 하다.
한참 신발 깔창을 생리대로 쓴다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기사를 보고 마음이 한참 아팠었고..
내가 뭘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다가 검색을 해서 몇 개의 후원 단체를 찾아보고,
그 중에서 특히 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지파운데이션으로 정했던 것 같다.
나같이 월 만원, 소액도 후원이 가능하니
누구든지 마음이 있다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후원이다.
1월에 후원약정을 하고 2월부터 후원금을 납부해서 지금까지 13번을 납부했다.
생리대 지원 사업으로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이런식으로 생리대 키트를 지원한다고 한다.
정확히 어떤 걸 지원하는지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믿고 후원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생리대 뿐만 아니라 생계비, 생필품도 지원하는 것 같았다.
뭐가 되었든 나의 후원이 생리대조차 사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여성 청소년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여기까지 1년 동안 생리대 지원 사업으로 꾸준히 함께 해주신
후원자님의 생리대 후원 후기 게시물이었습니다! :)
깔창 생리대 사건을 보며 후원을 결심하게 되어
지금까지 쭉 이어온 후원자님의 마음에 감사드리며,
후원자님의 후원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생리대가 부족한 아이들을 위한 후원자님의 마음 덕분에
아이들은 오늘도 더욱 행복한 하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원을 받은 아이들에게 예쁜 글씨로 쓰인 감사 편지를 받아볼 때마다
후원자님의 소중함과 함께 하고 있음을 더욱 크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항상 그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파운데이션이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습니다!
언제나 지금처럼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나가는 발걸음을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