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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언론보도

[보도자료] 지파운데이션, 세계 월경의 날 맞아 취약계층 여성 위한 다양한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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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지파운데이션
  • 작성일24-05-29 10:19
  • 조회1,3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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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파운데이션, 취약계층 여성 위해 생리대 키트 지원사업, 기부런, 기업후원 모금활동 진행해

지파운데이션, 모든 여성이 건강하고 당당한 월경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사업 확대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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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파운데이션 생리대 지원 키트(이미지제공 = 지파운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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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파운데이션 슈퍼우먼 키트(이미지제공 = 지파운데이션)

 



   국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기념하여 취약계층 여성의 건강하고 당당한 월경 기간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 월경의 날, 그리고 월경권

  5월 28일은 ‘세계 월경의 날’로, 2013년 독일의 비영리단체인 ‘워시 유나이티드(WASH United)’가 월경에 대한 사회적 금기와 침묵을 깨기 위해 만든 날이다. 여성의 평균 월경 기간인 5일과 28일 주기의 의미를 담아 월경을 숨겨야 하는 일로 여기는 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한국 사회에서는 보통 월경을 ‘생리’ 혹은 ‘월경’이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그날’, ‘대자연’, ‘마법’ 등 우회적인 표현으로 이야기한다. 뿐만아니라, 영어권 국가에서도 ‘기간’을 뜻하는 ‘period’로 월경을 표현한다. 국제여성건강연합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월경을 뜻하는 은어는 5천여 개에 달한다고 한다. 인류의 절반이 3000일 동안 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인 월경을 이처럼 감추고 숨겨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환기될 필요가 있다.


  모든 여성은 사회적 조건과 관계없이 보편적으로 안전하고 자유롭게 월경할 권리인 월경권을 보장받아야 한다(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2019). 2013년 유엔은 ‘월경의 위생 문제는 공공보건 사안이자 인권의 문제’라고 명시하며, 여성의 몸과 월경권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즉, 여성의 월경권은 단순한 여성 개인의 위생문제가 아닌 보편적 인권 및 건강권과 연관되어 있는 중요한 의제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당연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며 살아가는 여성들이 있다. 취약계층 여성들은 월경 기간 동안, 모든 여성이 겪는 신체적 불편과 고통의 시간뿐만 아니라 사회적·정서적으로 위축되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국내 저소득 여성을 위한 생리대 키트 지원사업

  2016년 ‘깔창 생리대’이슈와 2017년 생리대 위생문제가 국내에서 대두되며 여성의 월경권과 월경 빈곤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기 시작했다. 정부 및 단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취약계층 여성들의 월경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지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여성들은 한 달에 한 번씩 불안한 일주일을 보내고 있다. 


  이에 지파운데이션은 2017년부터 서울, 경기권을 시작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다자녀,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 등을 발굴하기 시작했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취약계층 여성이 건강하고 안전한 월경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생리대 및 월경용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파운데이션은 2024년 1분기(1월~3월)동안 여성청소년 및 취약계층 여성 1,242명에게 여성용품을 지원하였다. 지파운데이션이 국내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생리대 키트 지원사업을 8년째 꾸준히 진행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며 더 많은 여성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할 예정이다.

 

세계 월경의 날 기념 기부런 캠페인 ‘RUN for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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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세계 월경의 날 기념 기부런 ‘RUN for the MOON’


  지파운데이션은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기부런 캠페인 ‘RUN for the MOON (이하 런포더문)’을 진행하여 많은 사람들이 월경 빈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도록 하며, 취약계층 여성의 건강한 월경을 응원하고 있다. 


  ‘런포더문’은 여성의 평균 월경 기간인 5일과 월경 주기인 28일의 의미를 담은 5.28km 코스와 10km 코스를 참가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달리는 버츄얼 형식의 러닝으로 기획되었다. 2023년에 진행한 제4회 ‘런포더문’ 캠페인에는 1,692명이 참여하여 취약계층 여성 528명에게 생리대 키트를 지원하였고, 에티오피아 세베타 지역 내 공립학교 복합위생시설을 건축하여 국내외 취약계층 여성의 건강하고 안전한 월경 기간을 지켜주었다.


  올해 진행된 ‘런포더문’은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런포더문’의 홍보대사로 함께한 배우 박하나가 홍보대사로 활동하였으며, AHC, 싸이클린, 쿤달, LG생활건강, 마스마룰즈, 미즈온, 해피문데이, 라운드랩, 빌라쥬11팩토리, 동아제약, 유한양행이 참여하여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함께 응원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였다.


  런포더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런포더문 공식 홈페이지(https://runforthemoon.com/)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기업의 선한 나눔활동 

 국내/해외 취약계층 여성(여성청소년, 미혼모 등)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월경 기간을 위해 기업의 후원이 이어졌다. 마인드디저트, PFD, AHC, 쿤달, 해피문데이, 유한양행, ㈜에스앤디, 동아제약, 싸이클린, 서린컴퍼니, LG생활건강, 딘트, 더파운더즈, 겐조퍼퓸, 블랑101, 주식회사 포컴퍼니, 라엘, CHIC, 구쯔, 팬택씨앤아이 계열 등의 굴지의 기업들이 생리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생리대 지원 키트 제작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으며, (주)봄봄에코플랜, 새마을금고중앙회 직원협의회, 새마을금고 ESG여성리더스 클럽, EMK뮤지컬컴퍼니 등이 약 5,0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는 “여전히 생리대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월경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기업과 개인 후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지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진정성을 가지고 취약계층 여성들의 건강한 월경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증진하고,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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