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 | 서포터즈 은서쓰가 직접 보고 온 해외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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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03-11 17:01 조회18,706회 댓글0건본문
서포터즈 은서쓰가 직접 보고 온 지파운데이션 해외사업
-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 사업 현장
지난 2019년 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지파운데이션의 서포터즈 1기 은서쓰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와 마다가스카르를 다녀왔는데요!
길지도 짧지도 않은 2주 동안 지파운데이션의 사업장과, 후원가정들을 방문하고 온 은서쓰!
그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보았다고 하는데요~ 함께 보시죠!
Q. 지파운데이션의 아프리카 사업장들을 둘러보고 온 소감이 어떤가요?
- 일단, 생각했던 것보다 체계적이고 잘 운영되는 것 같아 놀랐어요! 한국에서 후원 받은 도서들을 리스트로 정리해 관리하고, 생리대 등이 지원될 때에는 단순한 ‘지급’이 아닌 사용 방법을 함께 교육하는 것들이 상당히 인상 깊었어요. 어떻게 하면 후원금을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방법으로 사용할 지 고민하는 학교 선생님들도 인상 깊었고요! 후원금과 후원물품들이 이렇게 잘 사용되는 걸 두 눈으로 직접 보니 더 지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같은 게 있을까요?
- 진달래치라는 이름을 가진 여학생의 가정을 방문했을 때요! 진달래치 가정은 몇 년 전부터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후원을 받고 있는 가정이고요. 처음 진달래치를 만난 곳은 지파운데이션 사업장인 ‘꿈꾸는 공부방’에서였어요. 거기서 공부를 하고 있더라고요? 반갑게 인사를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후원 전과 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물었더니 후원을 받게 되면서부터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얼마나 뜻 깊고 감사하던지요. 한화로는 얼마 안 되는 지원금이지만 그게 한 소녀의 하루를 그리고 인생 전체를 바꿔놓을 수 있음을 몸으로 느꼈던 순간이었어요.
Q.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아프리카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아직 남은 아이들이 너무 많다’. 사실 이번에는 이미 후원을 받고 있는 사업장이나 가정들을 위주로 방문하다 보니 그나마 좋은 옷과, 좋은 책과, 좋은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만났어요. 하지만 여전히 어렵게 하루하루를 버티는 아이들, 가정들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잖아요. 저 혼자는 그 많은 아이들을 도울 수 없지만 모두가 마음을 모으면 가능하다는 걸 굳게 믿어요! 함께해주실 거죠?
지파운데이션은 해외 12개 국가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