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 | 한땀한땀, 내 마음을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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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07-23 14:34 조회16,997회 댓글0건본문
지파운데이션에서는 매월 300명의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고,
나눔소식을 통해 아이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한 후기를 전달드렸었는데요!
저희는 생리대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생리대 6개월 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품들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 파우치도 있는데요.
생리대의 경우 낱개의 생리대만 가지고 다닐 경우
세균 감염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파우치를 꼭 함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달 아이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다보니, 생리대만큼 생리대 파우치도 많이 필요한데요.
이번에 부천에 위치한 중흥중학교에 방문하여
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파우치를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방과 후 시간, 120명의 학생들이 모여 함께 파우치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파우치 제작을 하기 전 먼저 왜 봉사활동으로 파우치를 만들고 있는지,
생리대는 왜 필요한지, 어떠한 도움이 필요한지 등을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2시간 동안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중간 중간 퀴즈도 맞추며 진행된 이 시간 동안,
학생들은 또래 친구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많은 공감을 해주었답니다.
소개시간을 끝내고 파우치 제작을 시작하면서 학생들이
서툰 솜씨였지만, 옹기종기 모여앉아 파우치를 만들기 위해
한땀한땀 바느질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는데요.
만들다가 어려운 점이 있으면,
함께 도와주시는 어머니들께 여쭤보기도 하고, 잘하는 친구에게 묻기도 하면서
예쁜 파우치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해주었습니다.
파우치 만들기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파우치를 전달받을 여성청소년들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진심을 담아 한자한자 꾹꾹 편지를 써내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파우치를 만든 학생들도 한뼘 더 자란 느낌이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열심히 파우치를 만들어주신 중흥중학교 학생들과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항상 마음을 나눠주시는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앞으로 더 다양한 방법으로
저소득 가정의 여성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함께해주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