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 | 마다가스카르 줄리앙이 보내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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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2-24 17:07 조회15,432회 댓글0건본문
오늘은 추운 겨울 후원자분들의 마음을 녹여 줄
한 가정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바로 마다가스카르 타마타브 지역에 사는 줄리앙 가정인데요,
지파운데이션은 2018년부터 줄리앙과 아내 마리, 그리고 세 자녀를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줄리앙은 10년 전 강도당한 이웃을 돕다가 왼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세 명의 자녀를 돌보아야 했지만 한 쪽 다리로는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웠고
아이들은 준비물, 급식비 등을 구할 수 없어
학교를 제대로 출석할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태풍으로 집까지 무너져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줄리앙 가정이 안전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집을 수리하고
생계비 및 교육비,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였습니다.
줄리앙은 아프리카 전문 사진작가인 신미식 작가님의 도움으로
사진사로 일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양계장을 운영하면서
자립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얼마 전 마다가스카르에서 지파운데이션 후원자분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가 전해져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마다가스카르 타마타브에 살고 있는 줄리앙입니다.
지파운데이션과 신미식 작가님께 안부인사 드립니다.
이제껏 제게 베풀어주신 모든 도움에 감사인사를 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늘 제게 있어왔던
삶의 걱정들이 모두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더 기쁨과 감사함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주업인 사진 찍는 일도 열심히 하고 있으며
주신 도움으로 양계사업을 작게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주신 여러분의 도움에 온 가족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삶이란 늘 걱정이 있기 마련인데
여러분의 도움으로 걱정을 크게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지파운데이션과 신미식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해외 위기가정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리며,
지파운데이션은 지속적으로 위기에 놓인 이웃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그들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