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돌봄공백"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유치원, 학교, 돌봄교실 등이

휴원을 하게 되면서 아이 돌봄에 공백이 생기는 것을 이야기하는데요.

코로나19 상황에서 워킹맘의 절반 이상이 돌봄 공백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2019)

특히, 아이를 홀로 양육하며 생계까지 책임져야 하는 미혼·한부모 가정은

더욱 큰 돌봄공백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용기 있는 선택으로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미혼·한부모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여수시에 있는 협력기관을 통해

생필품과 아기용품이 담겨있는 키트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키트는 제작 전 수요조사를 통해 미혼·한부모 가정이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채워 담을 수 있도록 했는데요.

화장품, 아기옷, 치약, 물티슈, 영양제, 마스크, 다양한 식품 등

아이 양육과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이 가득 담겨있어

만족도가 높았다고 합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24개월 미만의 자녀를 양육 중인 가정을 선정해

갑작스럽게 큰 소비를 해야하는 부담을 덜어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속되는 코로나19와 바쁜 일상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친 미혼·한부모 가정에게 정서적으로도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미혼·한모부들이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고 살아가고자 하지만

사회적 시선들 때문에 가족들에게조차

출산 소식을 전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이번 지원은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서 고립되어 있는

미혼·한부모 가정에게 모두가 함께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 담당 사회복지사 -

미혼·한모부들이 사회의 편견과 차별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작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