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생활하시면서 당장 내일의 생계 걱정으로

제대로 된 한끼 조차 챙겨 드시기 어려운 독거어르신.

추운 날이면 따뜻하고, 기력을 보충시켜줄 수 있는 음식들이

떠오르시기도 하지만 어르신들께서 마주하신 밥상에는

찬물과 밥 그리고 김치가 전부인 날이 더 많습니다.

뜨끈한 국물도, 기력보충도 하고 싶으시지만

약 15,000원의 삼계탕 한 그릇의 금액은 어르신들에게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추운 겨울이 시작되기 전,

어르신들께서 든든하게 기력 보충을 하실 수 있도록

수원에 위치한 협력기관과 함께

어르신 40분께 삼계탕과 과일을 전달드리고 왔습니다. 

한끼에 한 마리를 다 드시기 어려우신 어르신들께는

삼계탕을 반으로 잘라 점심과 저녁으로 나눠 식사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는데요.

어르신 가운데 거동이 어려워 직접 드시기 어려운 분들께는

직접 먹여드리고, 삼계탕을 발라 드리면서

따뜻한 삼계탕 한 그릇과 더불어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습니다.  

배불러서 많이 못먹겠다고 하시던 어르신들께서도

한 그릇 뚝딱 든든히 비우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의 마음까지 든든해졌던 시간이었습니다.

맛있게 삼계탕을 드시고는 손을 꼭 붙잡으시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시던 어르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신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잘 전달되고,

어르신들의 고마운 마음이 후원자님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자 합니다.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외로운 삶에

따뜻한 위로와 온기가 되어드릴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