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크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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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2-12-14 17:30
- 조회18,5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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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
부모님이 계셔도 생계를 위한 맞벌이로 인해 홀로 남겨지는 아이들,
이와 같은 아이들의 다른 의미의 집이 되어 주는 곳,
바로 지역아동센터입니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늘 하던 프로그램밖에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많은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3기관에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습니다!
1. 댄스스포츠계의 스타가 되고픈 끼쟁이들의 첫 도전
A 지역아동센터에서는
17명의 아이들과 함께 댄스스포츠 대회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사 선생님을 모셔서 댄스스포츠를 배우고,
큰 거울이 있는 연습실을 빌려 연습을 하기도 하고, 예쁜 옷을 사기도 했습니다.
11월에 대회가 있다고 하는데요!
구슬땀 흘린 만큼 멋진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대회 연습 정말 열심히 하고 있어요! 대회 준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스포츠댄스라는 새로운 분야를 경험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A아동-
"예쁜 옷을 입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꿈은 유명한 아이돌이 되는 건데요,
댄스스포츠 수업을 통해
제 꿈에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B아동-
"댄스스포츠는 힘들지만 그만큼 재밌었고, 무대에 나가
'나'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C아동-
2. 편견은 BYE~ 친밀감은 HI~
B 지역 아동 센터에는 15명의 다문화 아동이 있는데요,
낯선 땅, 낯선 사람들 속에서 적응하기 힘들 다문화 아동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다문화 박물관을 견학하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나라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아시아 국가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한, 샤가이(몽골), 친론(미얀마), 콩쥬(중국), 다루마오토시(일본) 등
다문화가정의 부모님 나라에서 하던 전통 놀이를 해볼 수 있었답니다!
"엄마 나라의 전통 놀이는 처음 해봤지만
왠지 모를 친근감이 들어요!"
-OO아동-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 체험을 하며
다양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어울려 살아가며, 갈등이 있을 때는 대화를 통해 조정하며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담당 선생님-
3.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C 지역아동센터에서는 36명의 아이들과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회복하고,
경험의 폭을 넓혀 아이들의 모습을 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와대를 방문하여
장래의 희망과 꿈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고,
동물들에게 먹이를 나누며
돌보고 배려해 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공예 활동을 통해 작품을 완성해 봄으로써
성취감을 맛볼 수 있었답니다:)
"엄마는 매일 7시에 일이 끝나고 오면
늘 바빠서 놀러 다니지도 못하고 동생과 집에만 있는데
서울도 가고 대통령이 살고 있는 집에 다녀와서
친구들에게 자랑을 했어요.
센터에 다니면서 너무 좋은 일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OO아동-
정서적으로 소외될 수 있었던 아이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나눠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수준에 따라
문화 체험과 교육의 격차가 점점 심화되는 요즘
아이들이 문화적으로도 차별받지 않고
많은 것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파운데이션은 아이들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