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의 공포 속 공부마저 사치가 된 캄보디아 아이들
페이지 정보
- 작성일22-05-25 16:20
- 조회11,178회
본문
"캄보디아"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우리나라와 같은 많은 선진국은
자국에서 공산품을 생산하고 무역교류도 활발하지만
캄보디아는 대부분의 물품을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수입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빈곤층 아동에게 학용품은
어쩌면 평생 한 번 만나보기도 어려운 사치품인데요.
캄보디아는 2019년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이 900달러에 불과해
아시아권 개발도상국 중에서도 취학률과 교육률이 현저히 낮아
전체 아동의 30%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상황 때문에 최저빈곤층의 경우,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아이들이 65% 내외일 정도로
교육에 소외되어 있는 아이들이 많이 생기고 있고,
자기만의 학용품을 갖고 공부를 하는 아이들도 극소수입니다.
그래서 지파운데이션은 캄보디아의 작은 시골마을인 프놈펜에
교육에서 외면 받고 공부할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150명의 아이들에게 희망의 교육 키트를 전달했습니다.
교육키트는 공책과 볼펜, 자 등 학용품과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마스크 그리고
물품들을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파우치로 구성되었습니다.
한번도 자기만의 학용품을 가지지 못했던 아이들은
키트를 받고 함박 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아이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선물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지원과 함께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많은 관심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