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광장]#4 계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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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1-11-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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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광장은 ‘사람이 소중합니다’라는 기관 가치를 바탕으로 하여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하고 있는 기관과 기관의 따뜻한 사연을
후원자님께 소개하는 컨텐츠입니다.
만남의 광장이 4번째로 소개할 기관은 바로 계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입니다.
그럼 그 현장 속으로 떠나볼까요~?
(▲계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윤경 사회복지사)
안녕하세요. 저는 계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인천광역시를 대상으로 미혼모,부 초기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정윤경 사회복지사입니다.
(▲계양구건강가정지원센터)
계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족에게 가족상담, 가족교육,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다양하고 포괄적인 가족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간의 갈등 및 가족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혼모부초기지원사업은 인천광역시에 거주 중이며 혼인기록이 없고 사실혼 관계가 아닌 미혼모부가 위기상황을 극복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공되는 서비스로는 미혼모부에게 필요한 양육상담, 부모상담, 복지기관 연계 및 정보제공, 출산 및 양육물품 지원, 교육문화프로그램, 자조모임 등이 있습니다.
상당수의 미혼모들은 계획된 임신이 아니기 때문에 가족에게 임신사실을 알린 후 관계가 단절되거나 부정적인 반응을 받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출산 이후에도 아이를 양육함에 있어 긍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가족들과 관계를 끊고 생활시설에 들어가시기도 하죠.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미혼모가정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홀로 아이를 양육하며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고, 일자리를 구한다고 해도 낮은 임금 조건으로 대부분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으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MBN '돌싱글즈' 포스터)
실제로 저도 아주 재미있게 시청하는 프로입니다. 아직은 사회적으로 변화된 인식이 크게 느껴지진 않지만,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많은 미혼모들이 공감하고 위로 받고 계십니다. 점차 이런 프로그램들이 많아진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진은 내용과 관계없는 참고사진입니다)
아직까지도 일부 사람들은 미혼부모를 동정하거나 부정적으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막연히 혼자 아이를 키우며 힘들거나 외로울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평범한 여러 가족들 중 하나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전제품 지원사업 감사편지 중)
가전제품 지원사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대부분의 후원은 아이를 대상으로 물품이 지원되고 있어서 미혼모를 위한 후원물품이 더욱 특별하고 소중했습니다. 가전제품이 고장나거나 노후되어도 경제적인 부담감으로 고장난 것을 그대로 사용하시는 미혼모들이 많았는데 가전제품이 지원되면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혼모가정의 감사 메시지)
나눔이란 나무가 자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씨앗처럼 작은 모습이지만, 햇빛과 물을 더할수록 높이 자라나는 나무와 같이 여러 사람의 손길이 더해질수록 더욱 멋진 나눔이 되어가기 때문입니다.
후원자님의 나눔으로 미혼모들의 생활환경이 나아진 것과 더불어 마음의 위로도 함께 전달되고 있습니다. 혼자가 아닌 나를 도와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이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후원이라는 두 글자가 더 큰 사랑과 나눔으로 미혼모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미혼부모 가정을 바라볼 때 차갑고 안쓰럽다는 시선보다는
평범한 가족 중 하나로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함을 알게 되는 인터뷰였습니다!
또한 후원자님의 사랑과 나눔이 미혼부모가정에게 큰 힘이 되고 있어
사업을 진행하면서 뿌듯함과 감사함을 동시에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후원자님은 어떤 마음을 느끼셨나요~?
앞으로도 미혼부모가정이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부정적인 인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지파운데이션은 협력기관과 함께하며
도움을 주는 자와 도움을 받는 자가 구별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협력기관과 함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사랑을 전하는 NGO단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