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님의 재능기부 이야기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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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2-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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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의 재능기부 이야기 두 번째!
지파운데이션에는 자신의 재능으로 기부를 해주시는
후원자 분들이 계십니다.
이번에는 2021년 한 뼘 다이어리의 표지와 일러스트를 디자인 해 주신
슬슬파레트 작가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작가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슬슬이라는 이름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박슬기입니다.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본격적으로
일러스트레이터 활동을 시작하게 된 건 2019년, 작년 봄부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는 주로 유화나 아크릴등 손 그림을 위주로 하는 작업들을 했었고,
현재는 아이패드를 사용한 디지털 드로잉으로 작업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재능기부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재능기부를 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구요. 처음 지파운데이션에서 제안을 주셨을 때 보내주신 메일 중 몇 년 전 뉴스에 보도되었던 ‘깔창 생리대 사건’을 읽고 마음이 아팠고,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여성 청소년들이 생리대로 인해 고통 받고 힘들어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 뒤 고민 없이 재능기부를 바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여성이면 당연하게 겪을 수밖에 없는 일인데 준비가 안 된 상황에 놓인 학생들이 얼마나 당황스럽고 힘들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미약하게나마 여성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저의 그림으로 누군가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걸 구체적으로 실천해볼 생각은 하지 못했었는데 다행히 지파운데이션에서 좋은 제안을 해주셨고 제 그림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어떤 작업을 진행하게 되셨나요??
표지와 메인일러스트 두 작품과 각 월에 들어가는 작은 소품들을 그렸어요.
메인일러스트 두 작품의 경우 선물상자를 들고 있는 소녀와 키를 재고 있는 소녀의 모습을 그려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말씀해주신 포즈를 취하는 소녀를 그렸고, 그림 속 소녀들이 행복해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울 했어요. 그래서 미소 짓고 있는 표정의 얼굴과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색감들을 사용했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고 저 또한 계속 관심 가지며 필요한 부분에 있어 언제든 함께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자신의 그림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이 포근해지고
따뜻해지는 기분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슬슬작가님,
작가님의 대한 더 많은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마음을 담은 재능기부에 작가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활동 응원하겠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여러분이 지닌 소중한 재능을 응원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재능기부 에 관심있으신 분께서는
아래 내용을 포함하여 이메일(gfound@gfound.org)를 통해 문의 부탁드립니다.
[성명, 재능내용, 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