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를 위해 자활센터에 모아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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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1-04-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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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 안녕하세요!
다양한 사회복지 기관 가운데 자활센터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이번에는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와의 지파운데이션 이야기를 전해보려 합니다.
* 자활(自活):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함
자활센터란?
서울에는 25개구, 30개의 자활센터가 운영 중입니다.
이 중 강북지역의 200여 명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가 지파운데이션에 문의를 주셨습니다.
자활센터를 통해 다수의 미혼모 참여자들이 일자리를 지원받아 생계를 유지하고 계십니다.
지파운데이션에서는 열심히 살아가는 미혼모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을 드리고자
여성으로서 필수품인 생리대를 비롯한 여성용품들을 지원했습니다.
"자활센터의 미혼모 참여자들이
아이와 살아가기에
당장 필요한 것을 먼저 사기 위해서
생리대가 우선순위에 밀리고 있었어요."
-자활센터 사회복지사-
참여자들에겐 매달 돌아오는 생리 기간이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혼자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것들을 구매하기 위해
당연히 스스로를 위해 사용해야 할 것을 포기하는 결정을 합니다.
이번 생리대 후원 물품은 개인적으로 구매하여 후원해 주신 생리대를 모아 보냈습니다.
수많은 후원자님들이 각자 나눔과 정성의 마음들을 담은
상자들을 가장 필요한 곳에 전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담당자님이 생리대를 가져다드리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인상 깊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저한테 주시는 거예요? 아이들에 대한 지원은 많이 받았는데,
어른인 저한테도 이렇게 꼭 필요한 것들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당연하게도 아동에 대한 지원은 많은 관심과 더불어 증가하고 있지만,
아이들을 대한 책임감과 사랑으로 양육하기를 결정한
미혼모와 한 부모에 대한 관심은 필요한 실정입니다.
매달 돌아오는 걱정이 더 이상 걱정이 되지 않도록,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각자의 박스가
센터 이용자분들에게 든든한 나무가 되도록 계속해서 함께해 주세요!
지파운데이션이, 함께하는 후원자님들이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