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료아동들의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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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19-08-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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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아동들의 동반자
양육시설에서 자란 아이들은 20세가 되면
자립에 대해 전혀 준비되지 않은 채
시설에서 퇴소하여 소년소녀가장이 됩니다.
지파운데이션에서는 양육시설을 퇴소한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며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10개월동안 3명의 보호종료 아동들에게 자립비를 지원합니다.
국내 보호종료아동들을 직접 만나,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과 처한 상황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 아이들에게 필요한 사업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
더 많은 보호종료아동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대되고 좋았지만 혼자서 생활해야 하는 게 외롭고 힘들어요.'
‘돈이 없는데 학교에 내야하는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겨서 당황할 때가 많아요.’
‘월세비를 내지 못해 친구들에게 돈을 빌린 적이 있어요.’
보호종료아동들은 월 생계비와 자립수당으로만 생활하며
대학등록금과 생활비, 학교 책값을 충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해
주말에는 하루 종일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간호사가 되어 사람들을 케어하고 돕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건축회사에 취업하여 건축가로 일하고 싶어요.’
힘든 상황가운데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보호종료아동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보호종료아이들이 혼자서 짊어지고 가야하는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해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