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했던 자립, 후원자님을 통해 희망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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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3-09-15 15:57
- 조회8,9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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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라는 이유로 세상에 떠밀려 혼자가 된 자립준비청년.
이들이 홀로서기를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직면하는 문제는
바로 ‘주거’입니다.
더 이상 시설에서 지낼 수 없기에 당장 살 곳이 필요한 청년들.
어렵게 주거 공간을 마련하더라도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생활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필수가전제품, 가구, 생활품 등을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큰데요.
이에 지파운데이션은 어엿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새출발 지원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새출발 지원금이란?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에 필요한 가전, 가구,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새출발 지원금은 각 100만 원씩 총 22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되었는데요.
시설에서 생활하며 '온전한 나만의 물건'을 가져본 적이 거의 없는 청년들은
시설을 나오면서도 옷과 책 정도의 짐만 있을 뿐,
일반 가정에 흔한 선풍기, 청소기 하나 가진 것이 없습니다.
경제적인 형편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저렴한 중고 제품이나 저품질의 제품을
사서 쓰다 보면, 잦은 고장으로 불편을 겪게 되는데요.
이번 새출발 지원사업을 통해 일반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게 되어
삶의 질이 훨씬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들을 직접 고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자립준비청년들!
지파운데이션 사업 담당자가 직접 만나,
자립준비청년들의 어려움을 들으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후원자님들께 전한 편지도 한번 만나볼까요?
"작년에 에어컨이 없어서 선풍기 하나로 살았는데
도저히 안 되겠어서 에어컨을 알아보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어 꼭 필요했던 겨울이불과
에어컨을 같이 구매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립준비청년A-
"퇴소 이후 처음으로 혼자 사는 거라 기대도 되는 한 편, 걱정도 많이 됐었습니다.
첫 자취인만큼 가전 외에도 다른 부분에서 지출이 많다보니,
가격대가 있는 여러 가전들은 선뜻 구매할 수 없어 고민이었는데
이번 지원 덕분에 꼭 필요한 세탁기, 청소기, 침대 등을 살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쾌적한 자취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립준비청년B-
후원자님들 덕분에 의지할 곳 하나 없이
외롭고 힘들었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나를 응원하고 도움을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희망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이
희망을 잃지 않고 이 세상을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