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걱정 없는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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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5-08-18 18:04
- 조회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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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청소년의 날' 알고 계셨나요?

그렇다면, 해외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요?
1. 스코틀랜드 - 세계 최초로 법제화
< 출처 : KBS News >
스코틀랜드는 2022년에
세계 최초로 생리 용품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법으로 의무화했어요.
이는 단순히 취약 계층을 돕는 복지 정책을 넘어,
모든 여성들이 누구나 쉽게 생리 용품을 구할 수 있도록
법으로 보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어요.
이후 학교, 도서관, 약국 등 지정된 장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생리대를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생리 빈곤이 한 개인이 아닌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문제임을
알린 첫 번째 사례입니다.
2. 호주, ACT(오스트레일리아 수도권) - 법으로 보장하는 호주 내 첫 사례
호주 수도인 캔버라가 위치한 행정 구역, 호주 수도 특별구(ACT)는
호주 내에서 가장 먼저 생리 용품을 무상 제공한 지역이에요.
해당 지역에서는 생리 용품이 부족한 문제를 인권과 복지 영역으로 인식하고,
시민 사회의 적극적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했는데요.
무엇보다 생리 용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없도록
학교 내 생리 용품 무상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아이들의 교육권을 보장하는 데 집중하기도 했답니다.
무상 제공이 의무화된 이후,
학교,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등 공공시설에서
생리 용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보장되었답니다.
3. 스페인, 카탈루냐 - '환경'까지 고려한 '재사용 제품' 무료 제공
2024년,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에서는
생리 용품이 부족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없도록
[My period, my choice]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카탈루냐에 거주하는 약 250만 명의 여성들에게
월경컵, 재사용 생리대 등 관련 용품을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어요.
또한, 해당 캠페인은 친환경 정책이라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생리 용품 구매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일회용 생리대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한국은 어떨까요?
혹시 국내 생리대 가격이 해외보다 평균 39.05% 높다는 사실, 아셨나요?
이는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입니다.
2025년 현재,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9-24세)을 대상으로
월 14,000원의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지만,
지자체마다 지원 대상이 달라 본인이 신청자인지 모르거나,
지원 카드를 발급받는 과정이 어려워 신청하지 못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원이 필요하나 신청 대상이 아닌 경우들도 있었는데요.
여전히 사각지대에서 생리 기간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주위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파운데이션이 나섰습니다!
< 출처 : 지파운데이션 생리대 지원 사업 캠페인 >
지파운데이션은 국내 여성 청소년들이
생리대 걱정 없이 학교와 일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생리대 지원 사업을 시작했어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성교육, 위생시설 보수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
< 지파운데이션 생리대 지원 사진 >
지파운데이션은 현재까지 약 120,455명(25년 3월 기준)의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아래 생리대 지원 키트를 받은 후
좋아했던 아이들의 소중한 후기 전해 드려요 :)
후원자님의 사랑이 만든 따뜻한 목소리
< 생리대 지원 사업 대상자 감사 편지 >
"늘 한달 한달 그날이 올 때면 항상 걱정이 앞섰는데, 마음이 부자가 된 듯 너무 따뜻합니다."
- 생리대 지원 대상자 A -
< 생리대 지원 사업 대상자 감사 편지 >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런 따뜻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 생리대 지원 대상자 B -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많은 아이들이 웃음을 되찾았지만,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국제 청소년의 날'을 통해서 전 세계가 생리 빈곤에
어떻게 맞서고 있는지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생리대가 부족해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이 없는 날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동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