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심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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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3-03-20 18:06
- 조회15,1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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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성큼 다가온 3월이 어느덧 중순을 지나고 있는데요~
후원자님은 따뜻한 날들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아동학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후원자님의 소중한 후원을 통해 학대피해를 입은 아이들에게 나타난
변화 이야기를 함께 나눠 보려고 합니다 :-)
우선, 아동학대에 대해 알아보자면,
'아동학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18세 미만인 사람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이나 가혹 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한다.
아동복지법 제5조에는 아동의 보호자는 아동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양육해야 한다고 말하며,
신체적 고통이나 폭언 등의 정신적 고통을 가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신 뉴스를 통해 보도되고 있는 아동들의 학대피해 소식,
매년 학대 건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 한 해에만 3만 905건이 발생되었습니다.
아동들이 '학대'라는 기억에서 스스로 벗어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학대피해를 입은 아동들은 다양한 형태로 후유증을 보이며
우울증,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공격성향, 충동적 행동을 보이는 경향이 많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는데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사진입니다>
아이들의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히는 학대피해,
아동들이 아픈 기억을 조금이나마 씻어내고 새로운 내일을 향해 도약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파운데이션은 심리치료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후원자님의 후원금을 통해 아이들이 어떻게 변화해가고 있는지
형우(가명)의 이야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형우의 이야기
신체적 학대피해로 시설에 입소하게 된 형우,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며 친구들과 원만하게 지내는 듯 보였으나
갈등 상황이 발생하면 친구들에게 공격적 행동을 보이고 약한 친구를 무시하거나
승부에 대해 강하게 집착하는 등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1년 동안 심리치료를 받았던 형우에게는 놀란만한 변화나 찾아왔는데요,
과거, 형우는 평소 무표정만 모습, 수동적인 태도로 마음을 굳게 닫은 모습을 많이 보여왔지만
치료를 받으며 조금씩 미소를 보이고 다른 사람들과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이전에 보여주었던 모습들을 볼 수 있었지만
갈등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친구들과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는 형우입니다 :-)
"놀이치료에서 보드게임도 하고 종이로 자동차도 만들고 선생님이랑 친해져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놀이치료에서 좋은 추억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게 다 후원자님 덕분인 것 같아요. 후원자님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심리치료 지원 대상 형우-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2022년 다사다난했던 만큼 우리는 평범한 삶의 소중함을 느끼는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제한되었던 것들이 하나 둘씩 풀리면서 아이들과 멀게만 느껴졌던
일상의 행복을 함께 찾아가는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힘들고 불안한 시간이었음에도 후원자님의 도움 덕분에
아이들은 누구보다 따뜻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삶의 주인공들이 계시기에 아동들은 꿈을 꾸고 도전하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2023년에도 후원자님의 관심과 사랑을 아동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후원자님, 올 한 해도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B 시설 담당자-
아동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변화 시키는 심리치료,
후원자님의 사랑과 관심으로 아동들은 새로운 내일을 꿈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아동들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일선에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