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깔창 생리대 파동 이후,

정부에서는 만 9세~24세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대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후 경기도의 일부 지역 역시 만 11세~18세 여성청소년,

인천은 만 18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소득조건에 관계없이

생리대를 지원하며 사업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국가의 지원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각지대는 존재하는데요.

경기도의 일부지역과 지방 외곽지역 그리고  18세 이상 여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지파운데이션은 전국의 사회복지시설과 협력하여

사각지대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수원은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지만,

자체적으로 생리대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지 않은 지자체입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요청으로

여자아이들을 위한 생리대와 더불어 남자아이들도 함께 입을 수 있는 의류를 지원하였습니다.

이번에 지원한 생리대와 의류는 수원의 47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필요한 아이들과 가정으로 전달되었습니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초등학생입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은 활동이 많고 금방 몸이 자라기 때문에, 때에 맞는 옷을 자주 구매해야 합니다.

그러나 취약계층의 경우, 경제적인 이유로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지원을 통해 아이들 뿐 아니라 가정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내주신 편지도 살펴볼까요?

 

"저는 집에 항상 생리대가 부족하여 센터에 있는 생리대를 가져가서 쓰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많은 생리대를 후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A 지역아동센터 아동-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옷들이랑 생리대를 받았는데 옷들도 다 예쁘고 사이즈도 맞아서 맘에 들어요.

헌 옷이거나 사이즈가 안 맞을 줄 알았는데 전부 새 것이고 딱 맞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생활에 꼭 필요한 예쁜 옷들이랑 생리대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려요!"

 

-B 지역아동센터 아동-

 

 

"좋은 옷을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쁘게 잘 입겠습니다!"

-C 지역아동센터 아동-

"보내주신 여성용품에 감사합니다. 매달 필요해서 더욱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집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엄마도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어요"

-D 지역아동센터 아동-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아이들의 얼굴에도 환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사각지대의 아이들과 가정을 위해 생리대와 옷을 후원해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지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꾸준히 아이들의 건강한 생리기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아끼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