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원자님!
3월 8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바로, 국제 여성의 날인데요.
국제 여성의 날은 여성의 권리와 평등을 위해
여성의 사회·경제·정치적 성취를 기억하는 국제 기념일입니다.
1977년 3월 8일, UN이 국제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하고
매년 3월 8일에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행사와 활동이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제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생리대 지원을 하고 계신 부녀 후원자,
조각연, 조성은 후원자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다함께 부녀 후원자님의 이야기를 만나러 가보실까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조각연 : 안녕하세요. 저는 조각연입니다.
대학생과 고등학생 자녀를 둔 두 아이의 아버지예요.
현재는 모형 기차를 만드는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조성은 :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에 재학중인 조성은예요.
평소에도 나눔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지파운데이션 취약계층 생리대 후원을 하게 되었어요!
Q. 취약계층 생리대 지원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지파운데이션 생리대 지원 사진>
조성은 : 같은 여성으로 월경에 대한 고민을 잘 알고 있었고,
또, 평소에도 생리대를 사는 가격이 만만치 않다고 생각했어요.
새롭게 후원할 곳을 찾아보다
여러 단체 중에 지파운데이션이 투명하게 운영된다는 점을
알게 되고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Q. 가족이 함께 후원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조각연 :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최소 1/10 정도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나누자"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이후 아이들이 자라서 함께 후원에 참여하게 되었죠.
어떠한 곳에 후원하고 싶은지,
어떠한 분들을 위해 후원을 하고 싶은지
관심있는 기부단체와 분야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도 하고요!
Q. 같은 분야로 함께 후원하면 어떤 좋은 점이 있나요?

<조각연, 조성은 후원자님의 과거 모습>
조각연 : 딸이 대학생이 되면서 대화할 소재가 상당히 적어지더라고요.
저도 뭐 바쁘다는 핑계로 좀 늦게 들어가기도 하는데,(웃음)
저희 아이랑 "후원"을 주제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조성은 : 저도 마찬가지예요. 덕분에 다른 가족들보다
아빠랑 대화도 많이 하고 더 친하게 지낸다는 게
후원을 같이하며 느낀 좋은 점 같아요.
Q. 취약계층 생리대 후원을 신청하셨을 때, 기분이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조성은 : 크지 않은 돈이라고 생각했는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뿌듯했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후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각연 : 남자들 같은 경우, 사실 생리의 어려움에 대해 잘 모르잖아요.
생리대 후원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딸이 생리대 지원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이야기해줘서
취약계층 생리대 후원이 정말 좋을 거 같다고 느껴졌어요.
Q. 생리대 후원 외에도, 가족이 함께한 나눔 활동이 있으실까요?

<조각연, 조성은 후원자님 봉사활동 사진>
조성은 : 교회에서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함께한 적이 있어요!
음식을 포장하고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배달했던 게 생각나네요.
가족이 다같이 봉사활동을 하니 더 의미있는 기억이 되었어요!
조각연 : 저도 도시락 배달 봉사가 생각나네요.
길이 좁은 동네였는데 차가 들어갈 수 없어서
계속 몸을 쓰면서 도시락을 하나씩 배달했거든요,
그래서 딸도 그 때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거 같아요.(웃음)
봉사 후, 근처 분식집에 가서 아이들이랑
함께 소감과 이야기를 나누던 기억이 마음 속에 행복하게 남아있어요.
Q. "나눔"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조각연, 조성은 후원자님 봉사활동 사진>
조각연 : 저에게 나눔은 "관심"인 것 같아요.
관심이 있어야 사랑을 하게 되니깐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무엇을 주는 게 전혀 아깝지 않잖아요.
조성은 : 제가 생각하는 나눔은 "삶의 온기를 나누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가슴이 따뜻해지는 소식과 영상을 보면 인류애가 충전된다는 말을 하잖아요.
나눔은 인류애를 충전하는 따스한 느낌이에요!
Q. 국제 여성의 날을 생각하면 "도전"이라는 키워드도 떠오르는데요.
혹시 앞으로 계획하고 계시는 도전이 있을까요?

<조성은 후원자님 사진>
조성은 : 올해 대학교 2학년이 되었는데요,
작년에는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느라 학교 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거 같아요.
그래서 올해에는 소박하지만, 새로운 도전으로 학교 생활에 집중하고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즐겨보고 싶어요!(웃음)
Q. 세상 모든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떠한 말을 전하고 싶나요?

조성은 : 세상 모든 여성들이 자신의 가치를 알고 소중하게 여기면서
스스로 더 사랑하고 당당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조각연 : 누군가의 딸이며, 어머니이며, 아내인
모든 세상의 모든 여성분들을 정말 존경해요.
특히 딸에게는 지금 가지고 있는 좋은 마음들을
평생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어요.
Q. 혹시 아직 후원을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한 마디를 전해 주실 수 있나요?
조성은 : 제가 직접 후원을 해보니
기부라는 게 굉장히 거창하거나 부담스러운 일은 아닌 거 같아요.
커피 한 잔이나, 밥 한 끼의 비용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혹시, 후원을 망설이고 계신다면 함께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조각연 : 저는 딸아이의 소개로 지파운데이션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딸이 워낙 신중한 성격이어서 추천해줘서 바로 "알겠다"고 했어요.
아마 후원을 망설이시는 많은 분들이 어떠한 곳에 후원할지 몰라서,
혹은 투명하게 운영되는지 궁금해서 후원을 망설이실 거 같아요.
작은 금액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한 끼 식사 비용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희망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더 나은 삶을 선물할 수 있다면,
모두가 조금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가족들과 함께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조각연, 조성은 부녀 후원자님의 이야기, 어떻게 보셨나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관심과 응원을 전하며
소중한 이야기를 나누어 주신 조각연, 조성은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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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여성 청소년 및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해
생리대 후원으로 함께해 보는 건 어떠실까요?
나의 작은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생리 기간을
걱정 없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위로와 힘이 됩니다.
지금,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생리대 후원에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