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한 알에 담긴, 아이들의 건강한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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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6-06-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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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 님, 안녕하세요
아직도 세계 곳곳에는 충분히 먹는 것조차 어렵고,
먹는다 해도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기 힘든 이웃들이 있습니다.

캄보디아와 네팔의 많은 아이들도 이러한 환경 속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성장기 아동에게 영양 부족은 배고픔을 넘어
건강한 발달과 일상을 위협하는 어려움이 됩니다.

실제로 네팔에서는 5세 미만 아동의 25%가,
캄보디아에서는 22%가 발육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빈곤과 식품 접근성의 한계, 열악한 위생 환경은
아이들이 충분히 영양을 보충할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지파운데이션은 캄보디아와 네팔의 취약계층 아동과 주민들이
부족한 영양을 보완하고, 조금 더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총 4만 개의 멀티비타민을 전달했습니다.
동생들도 같이 먹어도 돼요?

캄보디아의 레악싸(가명)는 다섯 살 터울의 동생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루 끼니를 챙기는 일도 어려운 형편 속에서
필수 영양소가 충분히 포함된 식사를 하는 날은
일주일에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몸은 이미 영양 부족의 신호를 보내고 있었지만,
가족 누구도 그것이 '영양'의 문제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멀티비타민을 받은 레악싸는 자신이 먼저 먹기보다
조심스레 이렇게 물었습니다.
"동생들도 같이 먹어도 돼요?"
작은 한 알의 비타민 앞에서도
동생들을 먼저 생각하는 아이의 마음은
현장에 있는 이들의 마음을 오래 울렸습니다.

누군가 내 건강을 신경 써주는 게, 정말 선물 같아요


현지 활동가는 당시를 이렇게 전했습니다.
"어르신이 '이런 걸 나한테 줘도 되느냐'고 물으셨어요.
당연히 드려야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그제야 환하게 웃으셨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이
마치 나를 위한 따뜻한 선물처럼 느껴졌던 것입니다.
바다를 건너, 꼭 필요한 이들에게 닿기까지

한국에서 준비된 물품은 국가별 지원 일정에 맞춰
각국의 협력기관을 통해 선적되었습니다.
현지에 도착한 멀티비타민은
차량에 나누어 실려
캄보디아와 네팔 곳곳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동과 어르신,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하나하나 직접 전달되었습니다.
작은 알약 한 통이지만,
그 안에는 먼 길을 건너온 마음과
꼭 필요한 이에게 전달되길 바라는 후원자님의 응원이 함께 담겨 있었습니다.
4만 개의 비타민, 4만 번의 응원

캄보디아와 네팔에 전해진 4만 개의 멀티비타민은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동생들을 먼저 떠올리던 레악싸의 따뜻한 마음,
오랜만에 자신의 건강을 돌봄 받은 사가르 씨의 미소,
그리고 그 곁에서 변화를 지켜본 현지 담당자들의 뭉클한 순간들이
그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후원자 님의 관심과 나눔은
오늘도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고,
내일을 살아갈 힘을 전하고 있습니다.
해외 취약계층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따뜻한 후원으로 함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