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끝까지 돕기 위한 여정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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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4-02-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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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지난 번, 아동양육시설과 함께한 비전공유회 소식 1편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2일차에 함께한 새로운 이야기를 전해 드리려 합니다.
2일 차에는 14명의 이용시설 관장님, 사무국장님들이 참여해주셨는데요,
<성광지역아동센터,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바비두지역아동센터,
사단법인 여성인권동감,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인천논현종합사회복지관,
초록공간그룹홈, 우리한부모가족지원센터, 인천사회사업재단,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성내종합사회복지관>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2일 차 역시 전국 각지에서 열심히 달려와주셨습니다!
반갑게 서로 인사를 나누고
지파운데이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는 시간을 마친 후
"한 사람을 끝까지 돕는다" 는 주제를 가지고 각자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아동을 위한 문화체험 필요
코로나 19이전에는 민간자원으로 많이 연계가 되었던
문화체험이 코로나 19로 인해 많이 줄었습니다.
코로나 19가 완화되면서 일반가정의 아이들은 가족끼리 여행을 가기도 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은 여행은커녕 외식조차도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경험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2.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 필요
더 이상은 노인은 약한 사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아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생산성이 있는 사람으로서의 인식 개선이 가장 필요합니다.
최근 노인복지관에서는 노인은 '선배시민'이라고 표현하며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노인희망결연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아이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천 원, 이 천원 씩 십시일반 모아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3.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요즘의 복지는 이슈 중심으로 정책이 펼쳐지다 보니
이슈가 되지 않는 대상자는 복지정책의 사각지대가 됩니다.
예를 들어, 은둔형 외톨이, 영케어러 등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최근 이슈는 청년지원, 출산지원으로 이를 위한 정책만 개선되고 있고
은둔형 외톨이, 영케어러에 대한 지원정책은 현재로선느 미비한 상황입니다.
또한 정보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정보사각지대 대상자 등
다양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접근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각자의 시설마다 이용하는 대상자, 사업이 다르다 보니
비전공유회 1일차에 비해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들이 나올 수 있었는데요!
"한 사람을 끝까지 돕는다" 는 것은
그 한 사람이 사회에서 한 구성원으로서 온전히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지파운데이션은 한 사람을 끝까지 돕기 위해
24개의 사회복지시설들과 함께 여정을 시작하였고
앞으로 당면한 과제들을 후원자님, 협력기관과 함께 해결하며
도움을 주는 자와 받는 자가 구별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