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청년의 오늘에 전해진 든든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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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6-07-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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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가족을 돌보며
생계까지 책임져야 하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가족돌봄청년은 질병, 장애, 고령 등의
어려움을 가진 가족들을 돌보며
가사와 간병, 생계 부담까지 함께
감당하는 아동·청소년과 청년을 말합니다.
누군가의 보호를 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가족의 보호자가 되어야 했던 아이들.
또래 친구들이 학업과 꿈을 고민할 때,
가족돌봄청년들은 식사와 생활비,
병원과 집안일을 먼저 걱정해야 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가족을 돌보는 부담 속에서도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가족돌봄청년들에게 1년동안 돌봄비를 지원하였습니다.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어요.

태호(가명)는 심한 정신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어머니를
돌보며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부모를 대신해 식사를 챙기고 집안일을
도맡아야 했던 태호(가명)는
또래보다 왜소한 체격으로 성장과 정서적 돌봄이
모두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태호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기 반찬 지원과 언어치료,
축구교실 등을 연계하였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태호는 균형 잡힌 식사를 이어가며
키와 체중이 증가하는 등 건강한 성장 변화를 보였습니다.
스스로 씻고 정리하는 작은 변화가 시작됐어요

한수(가명)는 97세 치매 할머니와 단둘이 생활하였습니다.
안정적인 보호자 없이 생활하다 보니
스스로 씻고, 옷을 갈아입고, 방을 정리하는 등
일상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익히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한수는 어린 나이에 가정의 어려움을 감당하며
생활 전반에서 충분한 돌봄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지속적인
생계비 지원과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한수가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했습니다.

최근 조모 사망이라는 큰 변화를 겪은 뒤에도
한수는 고모와 함께 새로운 보호체계 안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씻고, 자신의 방을 정리하며,
생활 습관을 하나씩 관리해 나가는 등
일상 속에서 기초자립 능력이
조금씩 향상되는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제 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후(가명)는 어머니의 건강 악화로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공업고등학교에 재학하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컴퓨터와 영어 학원비, 교통비, 월세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가족의 생계와 자신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야 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인후가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생계비를 지원하여
학원 수강과 자격증 준비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자격증 시험에서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지만,
인후는 다시 토익 공부를 시작하며
스스로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경제적 부담이 조금 덜어진 자리에는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내일을 향한 희망이 채워졌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삶을 뒤로 미뤄야 했던 청년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를 느끼고,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함께하겠습니다.
가족돌봄청년의 오늘에 든든한 응원을 전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