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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파운데이션 작성일17-03-27 13:00 조회7,5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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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그 날의 시간들을 기록하는 것이다.

단지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그곳에 풀어 놓는 것이다.

내가 만난 수없이 많은 풍광과 사람들.

모든 인연은 아주 사소한 것으로 부터 시작된다.

그 사소했던 인연들이 나를 완전히 변화시키기도 한다.

45살에 만난 아프리카의 인연이 나를 변화시켰다.

어쩌면 내안에 나도 모르게 이곳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는지 모를일이다.

내가 걸었던 수 많은 길들 위에 나는 무엇을 남기고 돌아왔을까?

비오는 밤, 상념에 젖는다.

 

-마다가스카르에서, 지금은 청파동

 

[출처] 아프리카|작성자 신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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