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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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파운데이션 작성일19-10-21 13:58 조회5,9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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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의 집들은 아름답다.
다른 아프리카에서는 느낄 수 없는 미적인 감각이 돋보인다.
2층과 3층집에 나있는 작은 창문들은 또 얼마나 앙증맞고 귀여운지.
이것을 여행하면서 집들을 많이 관찰했다.
마치 동화의 나라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집들의 모양.
사람들도 그렇게 순박하고 착하다.
아름다움을 가꾸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선 향기가 난다.
욕심을 빼고 세상을 사랑하는 향기.
그 향내 가득한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들은 평화롭다.
낯선 땅이지만 그럴겨를도 없이 내게 다가와 미소를 던지는 사람들.
세상에 이처럼 착한 사람들이 또 있을까?
시골 사람들의 순박한 심성에 매료돼 다시 또 그렇게 그곳을 가나보다.
-마다가스카르에서, 지금은 청파동
[출처] 마다가스카르의 향기|작성자 신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