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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식의 포토에세이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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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파운데이션 작성일20-03-02 17:15 조회4,8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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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수채화를 보는 듯했다.

 

비록 나무하나 자랄 수 없는 황량한 산이었지만 붉은 산에 흩뿌려진 만년설의 색감이 참 유혹적이다. 

 

척박한 땅에도 아름다움은 언제나 존재한다. 

 

그 존재를 확인하러 가는 것은 여행자의 숙명인지도 모른다. 

 

그 산아래 서있는 나는 숨을 고르고 셔터를 누르는 순간을 즐긴다. 

 

 

-볼리비아 우유니에서, 지금은 청파동 [출처] 유혹|작성자 신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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