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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뉴스 | 아프리카 속 중국: 빅토리아폭포에 짐바브웨 디즈니랜드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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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파운데이션 작성일17-06-30 10:25 조회16,2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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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IN AFRICA: ZIMBABWE'S ‘DISNEYLAND’ AT VICTORIA FALLS GETS 

아프리카 속 중국: 빅토리아 폭포에 짐바브웨 디즈니랜드 투자 유치

짐바브웨는 세계에서 가장 큰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의 “아프리카 디즈니랜드”를 건설하려는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짐바브웨의 월터젬비 (Walter Mzembi) 관광 장관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투자자들과 예비 조사와 마스터플랜을 작성하기 위한 “양해 각서”를 서명했다고 전했다. 이것은 호텔, 놀이공원 및 레스토랑이 있는 3억 달러 규모의 공원으로 2013년에 처음 제안되었다.


젬비 (Mzembi)씨는 이 프로젝트가 짐바브웨에 2020년 안에 50억달러 규모의 관광 산업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이것은 정부가 발표한 2016년 관광 규모인 10억달러에 비교해 다섯 배 증가 한 규모이다.

2000년도에 미국과 유럽 연합 및 다른 국가들은 백인 소유 농장의 강제 압류를 가한 이유 등으로 인해 생긴 논란으로 인해 토지 개혁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짐바브웨에 제재를 가했다. 젬비(Mzembi)씨는 이것이 관광 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하지만, 장관은 국제 사회에 있어 짐바브웨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며 빅토리아 폭포 프로젝트가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관광 산업은 평화로운 분야이며 평화의 다리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굉장히 효과적이였습니다.” 라고 젬비씨가 뉴스위크에 말했다. “우리는 더 이상 세계의 나쁜 짐바브웨가 아닙니다. 전혀 아닙니다.” 라고 덧붙였다.

2011년 4월1일, 짐바브웨에 있는 빅토리아 폭포에서 번지점프 하는 남성을 사람들이 보고있다. 이 폭포는 짐바브웨의 가장 큰 관광 명소이다.


중국은 아프리카의 단일 교역국이며, 케냐의 주요 도시들을 연결하는 40억달러 규모의 철도 건설 사업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짐바브웨의 지도자 로버트 무가베와의 관계는 밀접하다. 2015년, 짐바브웨에 방문하는 동안, 시진핑 주석은 짐바브웨에서 가장 큰 화력 발전소에 1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포함한 여러 경제 거래를 체결했다. 그해 중국은 짐바브웨가 빚진 4,000만 달러의 부채를 탕감해 주었고, 이에 대해 짐바브웨는 중국 통화인 위안화를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만들었다.


젬비씨는 중국 투자자가 누군지 밝히는 것을 거절하지만 그들은 국영 기업 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초기 준비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미국, 한국, 영국을 포함한 잠재적인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많은 제안을 받았다고 젬비씨가 덧붙였다. 그는 중국과 먼저 시작한 것은 인정하지만  다른 제안들을 거절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장관은 이 프로젝트는 현대적 컨퍼런스 센터, 호텔, 빌라, 그리고 컨퍼런스 센터를 중심으로 집중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젬비씨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인 빅토리아 폭포의 자연적 특성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안전한 거리에서 건설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젬비씨는 “이제는 나이아가라, 이구아수 폭포 등 다른 폭포들과 경쟁 할 때가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선에 위치해있고, 이구아수 폭포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국경선에 위치해있다. 


2015년 12월 1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 도착한 후 짐바브웨의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과 손을 잡고 전통 무용가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중국은 아프리카의 인프라 사업을 위한 자금 조달의 주요 원천이다. 

 

이 프로젝트는 짐바브웨의 국제적 이미지를 새롭게 하기 위한 시도로, 1980년 독립 이후 권력을 잡은 무가베 대통령의 경제적 문제와 권위주의 통치와 관련이있다. 93세의 무가베 대통령은 최근 몇 달 동안 있던 항의, 반대시위에도 불구하고 짐바브웨의 차기 총선에 출마하고 있다.


짐바브웨는 현재 경제적 부진을 겪고 있다. 실업률이 높고 미국 달러의 절박한 부족으로 인해 2016년, 예비 은행은 채권으로 알려진 의사 통화를 인쇄하기 시작했다. 2009년, 짐바브웨가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짐바브웨 자국 통화가 없어짐으로 인해 빵 한 덩어리의 가격이 수십억 달러로 상승했다. 채권 발행액의 도입 이후 나라가 또 다른 인플레이션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짐바브웨 관광청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짐바브웨에 있는 외국 관광객은 2014년 1.88만명에서 2015년 2.06만명으로 늘어났다. 짐바브웨에 있는 관광객 다섯명 중 네명 이상은 아프리카의 다른 지역에서 왔지만, 남아프리카 국가는 미국과 영국에 대규모 관광 시장을 가지고 있다.


짐바브웨는 2016년 12월 빅토리아 폭포에 새로운 국제 공항을 개설했는데, 이것은 매년 15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부는 이 지역이 남아프리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중심 지역”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빅토리아 폭포는 짐바브웨와 잠비아의 경계에 위치해있으며 사파리를 타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보츠와나에도 근접해있다.

번역: 지파운데이션 번역 서포터즈 김유리

원문 기사: http://www.newsweek.com/china-africa-zimbabwe-disneyland-victoria-falls-628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