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뉴스 | 나이지리아자매, 흑인들을 위한 선크림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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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파운데이션 작성일17-07-05 11:25 조회19,962회 댓글0건본문
By Kylie Kiunguyu on May 19, 2017
나이지리아 출신의 두명의 벤처 사업가가 흑인들을 대상으로 한 선크림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자매인 치넬로 치오지와 디디 오비도아는 지역사회 중심의 볼든이라는 뷰티라인을 시작했다.
볼든은 부르키나 파소에서 생산된 시아버터나무의 열매로 만들어 졌다.
두명의 벤처 사업가가 흑인들을 대상으로 한 선크림을 시작했다. 자매인 치넬로 치오지와
디디 오비도아는 커뮤니티에서 영감을 얻어 볼든이라는 라인을 시작했다.
부르키나 파소에서 생산된 시어버터나무의 열매로 만들어진 볼든은 흑인들이
종종 맞닥뜨리는 문제들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볼든의 주 타겟 고객은 유색인종 여성들이며 그들이 특히 많이 경험하는 과다색소침착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햇빛의 노출이 되도 잘 티가 나지 않기때문에 많은 흑인들은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요.
흑인사회에서 선크림에 대한 인식 문제가 있어요” 오케이 아프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치넬로는 말했다.
“하얀 피부를 가진 사람에 비하면 흑인들은 피부암 같은 병에서 조금 덜 민감한 편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피부색 때문에 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만 발견되기 때문에 더 위험하죠”
치넬로는 인터뷰에서 흑인들을 위한 선크림이 없는걸 발견한 경험을 이야기 했다.
“휴가 중에 햇빛이 강해서 선크림을 사러 가게로 갔지만 제 피부에 맡는 제품은 없었어요.
기존의 제품들은 제 피부 위에 하얀 얼룩을 남기거든요 ”
유색인종들의 피부는 백인들의 피부와 다르기 때문에 몇몇 근거없는 이야기가 돌기도 한다.
그중 몇가지를 여기서 소개해 본다.
1. 흑인들은 선크림이 필요 없다.
멜라닌 색소가 많은 흑인들은 피부가 쉽게 타지는 않지만 햇빛의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은 똑같이 받는다.
그래서 자외선 차단은 모든 피부 타입에 꼭 필요하다.
2. 흑인들은 피부암에 걸리지 않는다.
자외선 차단을 하지 않으면 피부암같은 피부에 관련된 병을 얻기 쉬워진다. 이것은 모든 피부 색깔에 적용된다.
3. 안티-에이징 제품들은 흑인들에겐 옵션일 뿐이다.
어두운 피부는 노화의 표시들이 하얀 피부보다 느리게 보이긴 하지만 하얀 피부와 똑같이 노화 한다.
이런 이유들뿐만이 아니라 선크림을 바른 뒤 피부 위에 남는 하얀 얼룩들 또한 흑인들이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 큰 이유이다. “[물건을 사기전에] 항상 제 자신에게 물어봐요. 이걸 바르면 피부 위에 하얀 얼룩이 얼룩덜룩 생기지 않을까. 그리고 나선 생각해요. 이걸 만든 사람은 나같은 어두운 피부를 가진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았구나” 라고 치넬로는 인터뷰에서 말했다. “우리는 항상 이 제품이 내 피부에 맞을까라고 물어봐요. 2017년에는 그러지 않아도 됬으면 좋겠어요”
피부암과 흑인들
하얀 피부를 가진 사람보다 어두운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피부암에 덜 민감하다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하얀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 또한 사실이다.
2016년 행해진 연구에 따르면 흑색종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될 확률이 흑인에게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이 진행된 병과 더불어 최악의 예후와 가장 높은 사망률도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케이아프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치도지는 위에 점을 강조했다.
“흑인들의 사회에서 선크림에 대한 인식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피부병에 덜 민감할 지는 몰라도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흑인들에게는 더 위험한 것 같습니다. ”
볼든 스킨케어 볼든은 강한 미션을 목표로 한다.
어떤 피부색을 가졌든 세상 모든 여성들이 그들의 피부와 피부의 아름다움에 대해 자신감있고
흑인의 피부와 황인종의 피부도 포함된 포괄적인 미의 기준을 형성하는 것.
번역: 지파운데이션 번역 서포터즈 이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