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캠페인 결과보고

국내 미혼모 지원캠페인, 그 이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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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육,경제난' 이중고에 시달리는 미혼모

홀로 아이를 책임지고자 양육을 선택한 전국의 미혼모 인구는 2만 3천여명, 이 중 88%는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미혼모에게 지원하는 돈은 월 12만원, 보호자가 없는 보육원 아이의 1/3 수준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66만원의 기초생활수급비라도 받고자 스스로 일자리를 포기하고 빈곤층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어려움에 처한 미혼모들을 위해 지파운데이션은 작년 미혼모 지원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 미혼모들에게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캠페인을 통해 국내 미혼모들을 위한 후원금과 물품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지파운데이션은 도움이 필요한 많은 미혼모들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았습니다.

우리 단체는 우선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들을 선정하여 생계비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들을 도울 수 있게 마음을 나누어주신 후원자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미혼모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올 겨울은 한파가 심해져 유난히 더 추웠는데요, 아이를 홀로 키우며 쓸쓸한 겨울을 보내는 

미혼모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약 80개의 겨울의류와 보습크림을 지원했습니다.

크고 작은 나눔의 손길로 미혼모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미혼모 수는 약 23,000명, 그 중 상대적으로 도움이 더 필요한 20세 미만의 

청소년 미혼모는 약 450명입니다. 어려움에 처한 미혼모들이 건강하게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후원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합니다.